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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동차 예열 올바른 방법 무엇일까

겨울철 자동차 예열 올바른 방법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하셨을텐데요. 야외 저온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있다보니 특히 엔진과 관련한 문제가 많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해선 지하주차장 등 실내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었죠.

아무리 지하주차장에 댔다 하더라도 예열은 필수인데요. 사람들마다 천차만별로 이야기가 다르지만 어떤 분은 30분정도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1분 혹은 10분만 해도 된다는 식으로 의견이 많이 갈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연료별로 올바른 예열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가솔린

● 통상 1분 ~ 1분 30초

자동차마다 위의 기준은 천차만별인데요. 특히 과거의 수동식 엔진에서는 10분정도가 적절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만 요즘에는 전자식으로 엔진오일 냉각수 등을 조절하기 때문에 예열이 특별히 필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체감은 다릅니다. 저 말을 그대로 믿기보다는 내 차량에 대한 컨디션을 잘 알필요가 있는데요. 특히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예열이 필수입니다. 핸들도 부드럽지 않고 악셀을 살짝 밟아도 차량의 RPM이 필요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차량상태마다 천차만별이니만큼 1분 뿐 아니라 5분 정도 더 연장해서 엔진예열을 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젤

● 통상 1분 ~ 1분 30초

디젤 엔진은 점화플러그가 없습니다. 공기와 접촉해서 열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압축을 하는 방식인 압축직화방식 인데요. 높은 압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시동이 안 걸릴 확률이 있는 휘발유나 LPG에 비해 다소 안정권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불꽃을 일으키려면 시간이 필요한지라 휘발유보다 훨씬 예열이 중요합니다. 구 차량은 돼지꼬리 경고등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경고등이 꺼질 때까지 예열을 철저히 지켜주시는 것이 좋고 반대로 돼지꼬리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는다 해도 RPM 눈금이 1이상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조금 내려올때까지만 시동을 켰다가 이동하면 됩니다.

예열을 한 후에는 4-5Km 서서히 속력을 내면서 차를 길들이면서 이동하면 금상첨화입니다.

 

LPG

● 통상 5분정도

● 후열이 매우 중요!

LPG는 액화 석유인지라 저온에서 굉장히 연비가 좋지 못합니다. 가뜩이나 차가운 연료를 분사해야 하는 상황에서 연료 온도가 더욱 차가워진 저온의 날씨는 차량 엔진이 힘을 더 주어야 해서 컨디션을 악화 시킵니다. 그러므로 예열 뿐 아니라 후열까지도 신경써야 합니다.

우선 예열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차량 키를 한번 돌리고 5초정도 있다가 브레이크를 잡고 시동을 켭니다.

2) 이때 모든 경고등이 꺼지는지 확인을 합니다.

3) 5분정도 예열을 해줍니다.

 

차량을 세울 때 후열도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렸었죠. 후열을 하는 방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0) 정차 전 엔진의 열이 식을 수 있도록 1분 정도 멈춰줍니다.

1) 바이퓨얼 일 경우에는 LPG버튼과 휘발유 버튼이 있습니다. 시동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 휘발유 버튼과 LPG버튼 모두 불을 끕니다. 엔진 내부에 남아 있는 잔여 연료를 모두 태워버려 차량 엔진 내부 온도를 더 낮추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2) 오직 LPG연료만 들어가는 차량일 지라도 LPG버튼은 있습니다. 위와 동일하게 시동이 꺼질 때까지 후열을 해주면 됩니다.

 

후열을 안 할 경우 나중에 엔진이 딱딱 거리는 소리가 난다던지 시동이 걸려도 RPM이 불안정하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던지 연비가 심각하게 안 좋아진다던지와 같은 문제점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 필요치 않음

축하드립니다. 전기차량은 예열이 필요 없습니다. 다만 배터리가 문제죠. 배터리는 전해질이라는 액체성분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추위에 심각하게 약합니다. 400km를 간다 해도 200km 혹은 300km 수준으로 줄어있기도 하지요.

만일 실내주차장이 있다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이용할 겸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실외에 주차하여 배터리가 저온에 많은 시간 노출되어 있었던 상황이라면 얼었던 배터리를 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히트펌프의 경우 차량 시동과 함께 켜지기 때문에 4-5km 가량 운행을 하신 후 배터리에 어느정도 열이 올라왔을 때 급속충전시설을 이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온상태에서 충전을 하면 배터리 수명을 급격하게 악화 시키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겨울철 자동차 예열 올바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래에서는 겨울철에 차량 관리에 대한 짤막팁들이 게시되어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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