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3을 처음 플레이 했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 장군 2명 중에 한명을 선택해야 했던 선택의 폭이 좁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1.2 패치 이후 3명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보다 다양한 이해관계의 인사들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습니다.
분명 1.2 패치 이후 장군을 고용 할 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하더라도 나름대로 스스로 기준을 세우는 것이 좋은데요. 그 이유는 장군마다 능력치가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장군을 고용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장군의 정의
국가의 대대를 이끄는 지휘관 인물입니다. 장군에게 명령을 내리려면 우선 동원해야 합니다. 장군의 인물특성은 직접 지휘를 받는 대대에도 영향을 줍니다.
장군은 고용한 순간부터 행정력을 소모하며 장군은 국가의 이해관계 내에 있는 영향력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밀고 있는 이해관계 내에 인물을 채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군부 이해관계를 밀고 있다면 군부 출신의 인물을 채용하면 영향력이 증대되어 군부 세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장군은 또한 전쟁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훗날 나이가 들면 장군에서 은퇴를 하게 되고 대부분 자신이 속해 있던 이해집단의 리더가 되거나 해당 이해집단이 추진하는 법안을 주장하는 선동가가 되기도 합니다. 대통령제 국가라면 장군은 결국 대통령에 오르는 경우도 생깁니다.
장군의 고용
장군을 고용할 경우 (군사탭 – [아래쪽] 장군고용)을 클릭하면 고용창이 출력됩니다.
고용창이 출력되면 총 3명의 후보가 등장하게 되는데 지금 3명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차후 1달 정도 뒤에 다시 고용버튼을 눌러보시면 바뀌어 있습니다.
후보군 출력은 랜덤인지라 당장 전쟁 중이라 급하면 어떤 이해집단이든지 채용해서 쓰겠지만 되도록 내 국가에 있는 이해집단을 충분히 고려한 후 고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기업가를 밀고 있다면 기업가 출신의 장군을 고용하는 형태입니다.
최대 고용횟수는 20입니다.
장군의 해고
장군을 고용했다면 해고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해고를 할 경우 해당 이해집단의 반발이 일어나 불만이 쌓이게 되고 불만이 폭주하면 지지도가 떨어져 현 국가의 지도자가 펼치고자 하는 반대의 입장에 설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장군을 해고할 때 신중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군을 보유하고 있는 수는 20으로 초반부터 중반까지 전부 채우라고 해도 쉽지 않은 숫자입니다. 따라서 차후 해당 이해집단의 영향력이 줄어들었을 때 해고하는 플레이를 해도 됩니다.
장군의 진급
장군을 진급하는 것은 아무런 선행조건이 없으며 행정력이 충분하다면 때에 따라서 진급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장군은 진급할 때마다 아래와 같은 능력치가 부여됩니다.
+ 이해집단 정치적 힘
– 행정력
+ 정규군 대대 지휘 한계
+ 징집병 대대 지휘 한계
장군의 능력치 (좋은 것만)
1) 기본 효과는 해당 특성을 선택할 경우 아무조건 없이 즉시 적용받는 효과를 뜻합니다.
2) 지휘관 효과는 해당 인물을 장군으로 사용할 경우 받을 수 있는 효과이며 통치자는 대통령이나 군주가 되었을 경우 선동가는 특정 법안 지지 운동가로 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효과입니다.
특성이름 | 기본효과 | 지휘관 효과 | 통치자 효과 | 이해집단
지도자 효과 |
선동가 효과 |
용감함 | +25인기
-5% 인물건강 |
-10% 사기손실 | +5% 육군세력투사
+5% 해군세력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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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한 외교관 | +25인기 | +50% 사기회복 | +10% 영향력 | ||
전통주의 지휘관 | +10% 지휘한계 | +5% 위신 | |||
노련한 공격작계 수립자 | +20% 공격력
+100% 깜짝 계책 확률 |
||||
직접적 | +15 인기 | +10% 공격력
+100% 공격적인계책확률 |
+25% 장교의 정치적 힘 | -5% 이해집단 정치적 힘
+10% 이해집단 인구층 유치 |
-2% 이해집단 정치적 힘
+5% 이해집단 인구층 유치 |
혁신가 | -15% 사기 손실
+100% 깜짝계책확률 |
+10% 기술전파 | |||
노련한 방위 전략가 | +20% 방어력
+200% 참호진입확률 +200 위장완료확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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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방위 전략가 | +30% 방어력
+300% 참호진입확률 +300% 위장완료확률 |
||||
전문 공격 작계 수립자 | +30% 공격력
+200% 깜짝 계책 확률 |
||||
인기지휘관 | +20% 지휘한계 | +2% 이해집단 정치적힘 | +1% 이해집단 정치적 힘 | ||
장군의 능력치 중 되도록 피해야 할 능력치
대표적으로 사기를 떨어뜨리는 능력치입니다.
부상
-10% 사기 손실을 일으키는데 제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 한들 사기가 떨어지면 군사들은 싸울 의지를 잃어버리기에 사기저하 즉, 싸우기도 전에 포기하는 병사들이 속출하게되면서 아무리 병사 숫자가 많다 하더라도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잔인함
물론 살상률은 높아서 전쟁에 유리하긴 합니다. 하지만 사기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한번에 확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독과 관련 된 질환
알코올이나 아편과 같은 중독에 걸린 경우 당장에는 별 문제 없이 흘러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이나 중요한 이벤트이거나 혹은 내가 밀고 있는 세력에 포함된 인물이었다가 중독으로 인한 질병으로 빠질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만일 영입을 하였다 하더라도 그냥 버리는 카드 정도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쟁 시 장군을 운용하는 전략
위의 특성을 잘 보시면 공격 전문이 있고 방어 전문 특성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 특성을 놓고 보면 한 전장에 두명의 장군을 집어넣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두명을 집어넣는 이유는 한명은 공격만 하고 한명은 방어만 하게끔 설계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한 장군이 공격에 방어임무까지 수행하게 되어 전쟁피로도가 상당하게 됩니다.
따라서 전쟁 피로도가 가중되지 않도록 역할분담을 시켜준다면 왠만한 전쟁에서는 승리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가지 특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장군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그렇다 할지라도 역할 분담을 한다면 훨씬 빠르게 전선을 밀어 붙일 수 있습니다.
기타 전쟁에 대한 메커니즘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