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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데스트 프론티어 배치 어떻게 해야 효율적일까
파데스트 프론티어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볼법한 주제입니다. 참고로 저는 스팀플레이 기준 약 100시간을 넘은 상태이며 여러 변수들을 전부 겪어본 뒤 최적의 빌드에 대해서 언급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영주의 군대를 막는 것
영주의 군대, 아마도 파데스트 프론티어를 자주 즐기시는 분들을 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주의 군대는 파데스트 프론티어에서 최종 보스격인 약탈자 무리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무리들은 공성타워, 중무장보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 영주의 군대가 등장하는 순간 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영주의 군대를 막을만한 효과적인 배치를 해야 게임을 오랫동안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배치를 보기 전에 참고해야 할 내용
우선 배치를 하기 전에 마을 회관 등 주요시설은 반드시 강을 뒤로 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영주의 군대는 물로는 못 오기 때문이죠. 그래서 마을의 한 면은 반드시 물을 끼는 것이 좋아요.
배치의 주된 핵심
우선 현대 도시 건설계획과 똑같은 흐름으로 하시면 됩니다. 우리 주변 주택가에 공장이 없고 축사도 없듯이 파데스트 프론티어 주민들도 당연히 공장과 축사를 싫어합니다. 물론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는 일부 공방(도예가공방, 화살제작소, 구두제작소, 양초공방)은 주택가에 지어도 무방하지만 어쨌든 호감도를 신경쓰면서 배치를 해야 합니다.
과거 중세시대에 업킵과 다운킵이 있었듯이 파데스트 프론티어도 마을 회관 기준 뒤쪽으로 주요 건물을 지어주면 됩니다.
여기서 주요건물이란 물품보관소, 금괴저장소 등 약탈자들이 제 1순위로 노리는 것들입니다. 2순위는 시장인데 사실상 제 1순위를 턴 후에 여분으로 약탈하는 경우이기에 제외합니다.
배치를 할때 위에서 잠시 언급을 해드렸는데 호감도를 위해서라도 구획을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왼쪽 노란색, 오른쪽 보라색이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왼쪽 – 공방지구
오른쪽 – 주택지구
이렇게 나누어 배치를 한 것입니다. 공방지구를 딱히 보호하지 않는 이유는 약탈자가 털어가는 우선순위에서 한참 멀어져 있기 때문이에요. 심지어는 야생동물도 안 건드리거든요. 그리고 나무성벽은 나무가 엄청나게 소모 되기 때문에 되도록 1순위는 주택가 + 마을회관을 둘러싸는게 좋습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배치를 해서 공간을 넓게 가져가면서 각자 도생? 하는 방식으로 플레이를 합니다.
타워 건설, 내부 외부로 도배
타워 건설을 통해 내 외부로 도배해야 합니다. 초반~중반까지는 병력을 생산할 수 있는 충분한 자원도 없고 인구도 없습니다. 그래서 정사각형으로 지은 성벽 안쪽으로 반드시 타워를 구석구석 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피지컬이 좋은 일부 병사들이 성벽을 뚫고 들어올 수도 있기에 모서리에 두개씩 배치해두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아래에는 양덕들은 도대체 어떻게 플레이 하고 있을까 궁금해서 가져와본 것입니다.
국내에 있는 FM코리아와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공략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참고하면서 플레이 해보시라 가져와봤습니다.
0.8.0 패치가 적용되지 않은 부분입니다. 따라서 축제가는
최종 기본 마을 배치는 이걸 참고하세요
1- 주민 생활영역이 고루 분포되어 있고 주변이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음
적절한 배치를 생각해보고 연구해봤는데도 이 배치도가 현재로썬 가장 최적이고 괜찮은 배치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선 시장과 조각상 두기씩 총 사방에 배치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배치대로라면 호감도 80이상은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 배치도에는 0.8.0 패치로 나타난 축제가 버프는 없습니다.
H – 집
G – 성문
Rat catcher – 쥐잡이꾼
shrine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사원입니다.
2- 주민 생활영역이 가운데 있고 주변에 집으로 둘러 싸여 있음
1번 항목에서는 주민들의 호감도에 집중했다고 하면 아래에는 산업시설과 결합한 모습입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회색은 길이고 노란색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인 묘지, 극장, 시장, 큰 공원, 빵집과 같은 모든 시설이 가운데에 몰아져 있고 주변을 집으로 두르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제가 자주 이용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왼쪽으로는 호감도를 저해하는 시설이 배치가 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농장시설이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지금 인구수를 보면 수용이 별로 안 될 것이 확실하죠?
사실 파데스트 프론티어는 4티어까지 가기 위해선 굳이 1000명이라는 주민은 필요 없습니다.
4티어를 먼저 간 뒤에 인구수 빌드업해도 상관없습니다.
결어
지금까지 파데스트 프론티어 배치 어떻게 해야 효율적일까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배치는 자신의 철학이 담기면 되는 것이라서 어떤 것이 효율적이라고 딱 잘라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맵마다 최적의 배치는 항시 그 맵에 있는 자원의 위치와 지형지물에 달려 있으니까요.
다만 여기서 참고해봐야 하는 부분은 호감도 건물의 배치입니다.
호감도가 충족되어야 다음 티어로 넘어가는 것이니만큼 위 배치도를 참고해서 나만의 중세도시를 건설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