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종속키란 무엇인가?
다치종속키 (surrogate key)는 데이터베이스에서 테이블의 기본키(primary key)로 사용되는 인공적인 식별자를 말합니다.
이 식별자는 데이터에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속성을 사용하지 않고,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고유한 값을 이용하여 레코드를 식별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 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가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학생들의 이름, 학번, 전공, 학년 등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 경우, 학번이나 이름과 같은 속성을 테이블의 기본키로 사용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이러한 속성으로는 식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 명의 학생이 동명이인이라면 이름 속성을 기본키로 사용할 경우, 이들을 구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데이터베이스 디자이너는 학생 테이블에 “학생ID”라는 식별자 속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 학생ID는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생성되는 고유한 값을 갖게 되며, 이 값을 기본키로 사용함으로써, 동명이인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성된 학생ID가 다치종속키입니다.
다치종속키를 SQL로 나타낸다면?
| CREATE TABLE students (
studentID INT NOT NULL IDENTITY(1,1), — IDENTITY를 사용하여 자동으로 증가하는 일련번호로 초기화 name VARCHAR(50) NOT NULL, major VARCHAR(50) NOT NULL, year INT NOT NULL, PRIMARY KEY (studentID) ); |
위의 SQL 문에서, IDENTITY(1,1)은 새로운 레코드가 추가될 때마다 자동으로 1씩 증가하는 일련번호를 초기화하는 옵션입니다.
이를 사용하여 다치종속키인 studentID 열을 생성하고, 이 열을 테이블의 기본키로 지정합니다.
이제, 이 테이블에 새로운 레코드를 추가할 때, studentID는 자동으로 생성되며, 이를 사용하여 레코드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