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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북2 프로 성능 아크 A350M은 얼마나 될까?
갤럭시북2가 출시된 지는 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중에 하나입니다. 그간 맥북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고급스러움을 한껏 뽐내면서 나타난 갤럭시북2는 최근 M1칩과 연이어 M2칩을 출시한 애플 맥북 프로에 비하면 얼마큼 차이가 있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북2 프로 스펙
CPU | 인텔 i5-1240P |
메모리 | 16GB (온보드 – 교체불가) |
그래픽카드 | 인텔 아크 A350M VRAM 4GB |
저장장치 | NVMe SSD 256GB(기본형) + 추가장착 NVMe 슬롯 1개 제공 |
디스플레이 | 15.6인치 IPS AMOLED 디스플레이 |
영상입출력 | HDMI x 1 |
포트 | USB 3.2 x 1, USB-C(썬더볼트겸용) x 1, 마이크로SD카드 슬롯 x1 |
전원 | 배터리 68Wh, 전력 65W(충전단자 C타입) |
부가장치 | MIL STD, 키보드라이트, 지문인식, 숫자키패드(3열), TPM |
무게 | 1.19kg |
갤럭시북2 프로 성능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니 맥북과 견주어도 크게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부쩍 들어갑니다. 비록 M1의 성능과 발열성능에 비하면 아직 인텔은 따라오기가 버거운 상황이지만 윈도우 환경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로써는 위 성능표를 보면 그래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갤럭시북2 프로 CPU 성능은
우선 i5-1240P 를 탑재했는데 인텔 네이밍에 익숙하신 분은 i5-1240까지는 이해했는데 마지막 P에 대한 의미를 잘 모르실 겁니다.
P의 뜻은 인텔에서 얇은 노트북을 위한 고성능 라인업 표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인텔이 M1에 대항하기 위해서 이를 박박갈고 만든것이지요.
CPU에는 12코어 10쓰레드가 탑재되어 있어서 멀티미디어 작업에 아주 좋습니다. 멀티미디어 특성상 그래픽코어 뿐 아니라 렌더링에는 CPU코어가 쓰이기 때문이죠. 뿐 아니라 여러 작업을 동시에 구동해야 하는 VMWARE(가상머신)에도 괜찮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구동하기에도 이만한 제품이 없으니 모바일 게임을 노트북으로 하는 분이라면 군침을 흘리실 만합니다.
갤럭시북2 프로 RAM과 저장장치
갤럭시북2 프로에는 메모리를 16GB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이는 게이밍이나 영상작업 등에도 차고 넘치는 성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좀 아쉬운 부분은 온보드(onboard)형식인지라 메모리가 추가가 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늘려봐야 32GB인데 구태여 이정도 성능을 요구하는 프로그램도 없을 뿐더러 3D렌더링 혹은 에뮬레이터를 다수로 구동시키는 다클라 유저가 아니라면 충분한 사양입니다.
저장장치는 NVMe 방식의 SSD가 탑재됩니다. 얇고 속도도 매우 빨라 인기가 많습니다. 기본 구매 시 256GB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는 매우 부족한 용량입니다. 프리미어 작업 1회 시 약 20~30GB정도 필요하니까 단순 C드라이브로만 사용을 해도 문제입니다. 제 생각에는 C드라이브 512GB버전을 구매하시고 부족하면 512GB SSD를 추가로 구매하시는 것이 마음에 편안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픽카드 성능은
그래픽카드는 인텔 아크 A350M 이 탑재되어있습니다. 이 성능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봤을 때 가장 근접한 비교대상은 엔비디아에서 출시한 MX 계열 그래픽입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MX450과 비교하는 벤치마크를 올리기도 했는데 아크 A350M이 앞섰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MX 450보다는 빠르니 노트북을 구매하실 때에도 MX 450을 탑재한 노트북이 삼성보다 가성비가 뛰어나야만 구매 할 가치가 생기겠지요.
참고로 MX450은 제가 체험해본 결과 일러스트나 포토샵 프리미어프로 등 렌더링 성능과 벡터이미지 표현에도 완벽하게 작동합니다.
아크 A350M은 이보다 더 좋다고 했으니 안봐도 비디오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MX450은 데스크톱 그래픽과 비교했을때 1050수준의 성능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게이밍에서 크게 기대하지는 못한다고 볼 수 있으나 한편 얇은 노트북에서 이만큼 구동되는 것이 어디인가 싶네요.
디스플레이 성능은
디스플레이 성능은 IPS 아몰레드가 탑재되었습니다. 300nit대의 밝기로써 매우 쨍하고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 매장에서 만져본 결과 글레어 (빛 반사) 제품인지라 저반사 필름을 사용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몰레드 특성상 푸른색이 많아 눈이 아프신 분은 블루라이트를 사용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5.6인치의 크기를 지니고 있어 맥북프로 16인치보다 살짝 미치지 못하지만 가격대가 훨씬 착하다는 점이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배터리는 얼마나 갈까?
배터리 타임은 다소 떨어지는 편입니다. LG그램에 들어가는 80Wh 보다 한참 미치지 못하는 성능이며 그램이 12시간정도 체감이라고 봤을때 삼성은 4-5시간 정도가 체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65W 어댑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입출력 및 부가기능 평가
입출력 단자는 USB 3.2 단자 1개가 들어가고 C타입은 썬더볼트와 혼용으로 사용됩니다. HDMI 포트도 있어 외부 모니터 연결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부가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이지만 8K까지 끄떡없는지라 영화를 시청하기 위해 50인치 티비에 연결했을때에도 버벅임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그 다음 USB-C타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충전과 USB C타입 입출력을 겸용하여 사용할 수 있고 추가로 썬더볼트로는 e-GPU를 구동시킬 수 있는 여력이 남아 있습니다. 물론 200만원에 육박하는 그 제품을 누가 구매해서 사용하겠느냐만은 어쨌든 여지가 있으니 차후 그래픽이 필요한 경우 가능하다라는 수준으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키보드라이트와 저장장치 보안을 도와주는 TPM 기능이 탑재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구매하면 좋을까?
유튜버라 하더라도 가볍게 들고다니며 영상 편집하기에도 좋고 회사원이나 대학생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될 수 있어 A350M의 탑재가 윈도우 환경에는 꼭 필요한 존재였음을 다시한번 인지하게 됩니다.
다만 가격이 140만원대에 육박하므로 비싸다고 생각하기 충분합니다. 가격방어가 어려운 윈도우 노트북 특성상 90만원대에서 100만원 초반대가 좋아보이는데 만일 다른 대안이 없다고 생각이 든다면 구매하시되 특별 세일이 나거나 한다면 그때 한번 쳐다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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