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3 조선 공략 규슈런을 아주 쉽게 하는 방법
빅토리아3 조선은 밸런스가 갖춰진 재미있는 국가입니다. 처음에 그리 강하지 않으나 조금만 키워도 강해지며 조공국의 위치로써 독립하는 쾌감 그리고 국민정서 공감대를 갖고 있어 열강으로 도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
향후 패치를 통해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1.5패치로 인해 규슈런은 사실상 옵션입니다. ^^ |
규슈런이란?
빅토리아3은 상위 산업(공장 등을 짓는)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황과 염료가 필수입니다. 차후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질 수록 더 높은 차원의 자원을 요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욕구를 충족해주지 못하면 불만분자가 생겨나며 차후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방해세력으로 커질 위험이 있을 뿐더러 적은 인구로도 폭발적인 생산량을 이룩할 수 있는 비료를 생산하지 못하여 커지는 인구를 받치지 못하게 되고 차후 상위 전쟁병기를 만드는 다이너마이트를 제작하지 못하여 전쟁에서도 밀리게 됩니다.
하지만 1.5패치로 인해 규슈런은 말 그대로 옵션이 되었는데요. 유황이 조선에서 나기 때문에 굳이 유황을 얻기 위해서 무리수를 던지지 않아도 됩니다.
규슈에 플랜테이션으로 존재하는 염료 역시 청나라 혹은 러시아에서 넉넉히 생산을 하므로 규슈런은 사실상 옵션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조선의 초반 인구는 많이 적은 편에 속하므로 규슈와 같은 떨어지기 쉬운 땅을 확보해둔다면 후반부 펌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규슈런을 해야 하는 이유
규슈런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하지만 스타크래프트의 멀티개념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만 빅토리아3 개발진들도 이를 인지했는지 극 초반 규슈런은 매우 힘들고 딱히 초반에 힘을 써가며 규슈런을 하지 않아도 되기에 확장의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위에서 잠시 언급한데로 규슈런을 하면 좋은 이유는 <인구 성장, 항구성장, 유황/염료/석탄 자원 확보>등을 보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규슈런 뿐 아니라 추코쿠 혹은 시코쿠까지도 요구조건에 포함시켜 빼앗는 플레이를 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규슈런을 하는 방법 <청나라 이용하기>
빅토리아3 식민지편에서도 이야기 드렸지만 속국이 무조건 좋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조공국은 독립외교권을 갖고 있어 언제든지 자위권을 발동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조공을 바치는 대가로 군사력까지 지원받을 수 있기에 규슈런, 대남런을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1) 게임을 시작한 후 해군 30전단 / 육군 60대대 이상을 만듭니다.
아무런 군사가 없고 발전도 없으면 청나라가 지지해주지 않습니다. 되도록 위의 내용을 충족시킨 후 세이브를 한번 해주세요.
그리고 규슈런을 시도하시길 바랍니다.
2) 외교관 추방을 한 후 관계훼손을 하여 중립 단계까지 만듭니다.
3) 중립단계에서 상대국을 클릭한 후 주정복 – 규슈를 클릭합니다.
4) 규슈를 클릭한 후 일시정지를 합니다.
여기서 국가의 환심사기라는 탭을 확인해봅니다. 👍(엄지척)이라는 항목이 있다면 청나라가 조선을 대신해 싸워줄 수도 있는 것이고 만약 👎이 표시가 탭에 있다면 과감하게 게임 불러오기로 플레이를 다시 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불러오신 후에는 다시 시도할게 아니라 그냥 군사를 키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기서 무리하면 안되는 이유는 일본은 전쟁을 하지 않지만 대신 러시아나 미국 등 열강이 일본을 보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해군 30전단, 육군 60대대로는 택도 없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열강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300대대정도의 육군과 200전단정도는 있어야 비벼볼만합니다.
5) 만약 청나라가 아군진영에 가담하였다면 갑자기 전쟁 당사자가 조선에서 청나라로 바뀌는 마법을 볼 수 있습니다.
6) 일본은 중국의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인해 외교단계가 두려움으로 바뀌게 되며 외교전에서는 밀리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는 규슈정도만 빼앗을 경우에만 해당하는 것이고 시코쿠 및 추코쿠까지 노리는 요구조건을 내밀었다면 운이 나쁠 경우 프랑스,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등의 열강이 끼어들어 청나라를 역으로 복속시킬 수도 있으므로 되도록 규슈만 노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결론
1.5패치 이후로 여러 불합리적이고 비현실적인 부분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꼼수가 점점 안 통하게 되어서 실제 역사를 체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시간이 걸리시더라도 천천히 느긋하게 즐기시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