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2 갤도 욕하는 게임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펴보기

레이븐2가 출시되었습니다. 리니지 라이크 형태로 냈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어처구니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오늘 이시간에는 갤러리와 유튜브의 주요 반응에 대해서 짚어보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이븐 2가 욕먹는 이유 1- 과금구조

 

주요 반응에 의하면 레이븐2가 리니지 라이크로 나온 것에 대한 반감이 매우 컸습니다.

우선 가장 반응이 안좋았던 부분은 과금구조입니다.

신화(빨강) 단계로 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3억원을 써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는 것에서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와우 클래식이 단돈 19000원에 월정액으로 할 수 있다는 것에 비하면 유저기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 결제하는 사람도 문제라며 꼬집는 분위기가 많이 있었지요.

성의(변신)나 펫에서도 능력치 차이가 거의 일반에서 고급단계까지 약 3배가 차이나기 때문에 과금을 강제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위 내용을 살펴보면 마일리지가 25000 마일리지가 소모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을 토대로 살펴보면 약 750만원을 기본적으로 질러줘야 영웅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해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점은 월 정액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넣어두었는데 문제는 월정액 안에 또 다른 월정액 시스템이 있단 이야기입니다.

게임에서 유리한 버프 효과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결제를 할 수 밖에 없도록 과금 구조를 만들어둔 것이 과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이븐 2가 욕먹는 이유 2- 그래픽

 

레이븐2가 갤러리에서 욕을 먹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그래픽이 아주 구리기 때문입니다.

레이븐2가 성공하기 위해선 오히려 액션알피지로 내야 했다는 것이 주류의 반응인데 이미 출시 전 펫이나 무기자루 등의 이미지를 띄워 놓은 것으로 리니지 라이크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 되었죠.

레이븐 2가 좋은 반응을 얻고자 했다면 액션 알피지로 내었어야 했습니다.

인게임 시네마틱은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싸우는 모션은 리니지2m과 별반 다르지 않을 일명 말뚝딜(그냥 서서 컨트롤 없이 공격)하는 모션을 넣어뒀기에 레이븐2가 신작게임임에도 구시대의 잘못된 부분을 그대로 담습했다는 의혹은 떨치기 힘들어보입니다.

 

레이븐2가 욕먹는 이유 3 – 회사 이미지

 

레이븐2가 욕먹는 이유는 회사 이미지도 한몫을 합니다.

그간 넷마블은 리니지 라이크와 같은 게임을 냈다가도 (리니지 레볼루션2) 곧 과금을 강제하는 느낌이 아닌 유저친화적인 정책을 많이 사용하는 게임을 냈었습니다.

그래서 회사 이미지가 나름 떡락하지 않고 좋았는데 아스달 연대기를 출시하면서 회사이미지에 타격과 동시에 유저들의 반응은 급냉각이 되었습니다.
 



 

야심작이었던 제 2의 나라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지 못하자 결국 아스달 연대기와 같은 리니지 라이크로 선회를 하였던 것이 회사 이미지 떡락에 기여를 한 셈이 되었습니다.

차라리 스마일게이트처럼 하나의 길로 정해서 갔더라면 큰 욕을 안 먹었을 것 같은데 욕을 사서 먹고 있는 상황인 셈이죠.

 

레이븐2가 욕먹는 이유 4 – 레퍼럴 BJ

 

레퍼럴 BJ제도는 게임사에서 특정 유튜버를 타게팅을 하여 광고료를 쥐워주고 게임에 지르게 하는 제도로 원래는 게임을 홍보하기 위한 팔로워를 늘리려는 제도였으나 결제 유도를 하기 위한 제도로 변질된 것이 사실입니다.

이 제도의 문제점을 자세히 꼽아보자면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유저들간의 분쟁을 조장하여 게임 피로감을 높이는데 있고 <과도한 상업화>를 통한 게임의 본질을 흐린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즉, 게임사는 게임 개발비와 적정한 수익만 있으면 된다는 식의 운영으로 유저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으니 결국 서버종료를 때리는 결과로 치닫게 되는 것이지요.

만일 레이븐2에서 레퍼럴 BJ제도가 없었다면 아마 과한 과금이라 할지라도 적정선은 유저들과 타협하면서 평화롭게 게임을 이어나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데는 당연히 이유가 있습니다.

넷마블의 작년 매출액과 손실액규모를 보면 매출이 2조 5000여억원 손실이 3133억원으로 매출은 꽤 올린 것으로 보이겠지만 이는 투자금액을 거의 제외한 수치로써 매출을 꾸준히 증대시켜줄 수 있는 캐시카우가 필요하게 된 상황입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서버종료를 하는 시점에서 레이븐2와 아스달 연대기는 필연적일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넷마블의 재정 악화와 잇따른 게임 혁신이 사라지는 통에 만들어진 결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회사들이 어려울때마다 리니지 라이크를 찾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좋겠지만…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결제를 해주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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